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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내 지정문화재 보수.정비사업 대폭추진 - 전남도, 올해 국가 및 지방문화재 등 총 212건 324억여원 지원ㆍ확정 -
  • 기사등록 2007-02-20 10: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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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올해 도내 지정 문화재 보수 및 정비 사업비로 모두 324억 5천만을 지원키로 확정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가지정 문화재의 경우 88건에 228억 7천만원, 도 지정문화재는 124건에 95억 8천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국가지정문화재는 조선시대 전라도 육군본부 겸 훈련소였던 강진의 전라병영성 복원 16억원, 담양의 관방제림 수목정비 등 10억원, 홍도천연보호구역내 생태전시관 건립 10억원 등이다.

또, 유물전시관건립 5개소 35억원, 옛마을 담장보수 5개소에 1억원씩 지원이 확정됐다. 도 지정문화재는 나주 금성관 동익헌 복원 5억원, 해남향교 명륜당 보수 2억 4천만원, 화순 쌍봉사 극락전 보수 2억 5천만원, 장성 백양사 사천왕문 보수 2억 5천만원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에 지정된 전체 문화재를 대상으로 보호구역에 대한 현황측량도 실시된다. 이는 문화재 지정 이후 주변환경의 변화를 반영해 정보화(문화재 GIS)함으로써 효율적인 문화재관리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앞으로 문화재 관할 시군에서 보수 및 정비사업 내용에 대한 고증자료를 토대로 설계를 하도록 하고 문화재청 또는 도의 문화재위원회 심의와 승인을 거쳐 사업에 착공하게 된다. 도는 원형 보존에 기초한 문화재 보수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보수사업에 대한 평가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앞으로 도내 문화재 보수 및 정비를 통한 문화관광자원화에 보다 더 적극적인 정책을 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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