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 기능인들이 농촌봉사활동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용달)과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기능동우회가 주관하는 농촌기능봉사활동이 8월 18일(토요일) 영주시 장수면 성곡리 외 4개 마을에서 1박 2일간 펼쳐진다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지사장 이한구)가 밝혔다.
이번 농촌봉사활동에는 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기능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도내 기능동우회 회원들이 참가해 농기계ㆍ가전제품수리 등 농촌 실생활에 꼭 필요한 14개 분야의 봉사활동과 도립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의 협조를 받아 내과 및 물리치료 등 의료서비스도 함께 행해질 예정이다.
경상북도기능동우회의 농촌 봉사활동은 기능인들이 갈고닦은 기술을 사회에 환원하여 기능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및 기능인 우대풍토 조성에 기여하고자 매년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행해지고 있으며, 농촌지역에 기술과 기능을 보급함은 물론 바쁜 일손을 도와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직원과 전 세계에 기능한국의 명성을 꽃피웠던 경상북도기능동우회 회원 및 각 분야의 최고기술 보유자인 명장 등 1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한국산업인력공단 김용달 이사장은 ″이번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기능인의 사회봉사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