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오스트리아오픈 국제공수도선수권대회 및 WKF 프리미어리그에서 여자개인대련 -50kg급의 장소영 선수와 남자개인대련 -60kg급의 이지환 선수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하였다.
세계공수도연맹(WKF)이 주최하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공수도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1월 12일 토요일부터 13일 일요일까지 양일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Walser Feldhalle에서 한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46개국 126클럽에서 670여명이 참가하였다.
대한공수도연맹에서는 정도모 대한공수도연맹 회장을 선수단장으로 하여 박주현 국가대표 코치와 전남 대불대학교의 이지환(-60kg), 김도원(-67kg), 장소영(-50kg), 경북 청운체육관의 안태은(-55kg) 총 6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로 종합 11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금년 7월에 열린 2011 AKF 아시아공수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장소영 선수는 4강에서 세르비아의 Milivojcevic Jelena 선수를 2 : 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하였으나 프랑스의 RECCHIA ALEXANDRA 선수에게 1 : 0으로 아쉽게 패배하여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10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 동메달리스트이자 2011 AKF 아시아공수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얻은 이지환 선수는 4강에서 우크라이나의 Filipovych Oleg 선수와 4 : 4 동점으로 박빙의 승부를 벌였으나 아쉽게 판정패하고 3위 결정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마찬가지로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 동메달리스트이자 2011 AKF 아시아공수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인 김도원 선수는 4강에서 이탈리아의 SERINO SALVATORE 선수에게 4 : 2로 패배하고 3위 결정전의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이집트의 Elshafei Ahmed_Elsayed 선수에게 4 : 4 판정패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와 2011 AKF 아시아공수도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인 안태은 선수는 예선에서 만난 튀니지의 DHOUHA BEN_OTHMAN 선수에게 1 : 0으로 아쉽게 패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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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WKF 프리미어리그 Karate1란:전례 없는 규모의 오픈 경기에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로써 WKF 프리미어 리그는 공수도 경기의 수준을 높이고 전 세계의 미디어와 대중의 관심을 증진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WKF 프리미어 리그를 통하여 주관하는 국가는 폭넓은 관객들에게는 공수도를 소개하고 선수들에게는 수준 높은 경기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또한 최고 수준의 공수도 선수들은 자신의 실력을 높이고 스폰서를 구하며 수입을 증대 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프리미어 리그는 최소 1년에 5경기에서 최대 10경기가 주최되며 선수의 수는 제한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WKF ID 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선수에 한해서 출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종목은 일반부 종목과 동일하며 각 종목의 수상자는 500, 300, 100유로를 순위에 따라 각각 상금으로 받으며 단체는 600, 400, 200유로를 순위에 따라 상금으로 받는다.
또한, 경기의 결과에 따라 점수를 받아서 1년에 한 번씩 종합 순위를 결정한다. 그 종합 우승자는 1,000유로, 종합 우승팀은 1,500유로를 받는다. 이 대회의 순위는 WKF 순위에도 점수가 부여되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