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회장 신상태)는 13일 회원들의 이웃사랑의 따듯한 마음을 모아 사랑의 쌀(20kg) 30포(150만원 상당)를 문경시에 기탁했다. 문경시는 기탁 받은 쌀을 관내 장애인생활시설인 '주애랑의 집'과 '작은요한의 집', 노인양로시설 '효도마을'에 각 10포씩 전달했다.

위 시설에는 의지 할 곳이 없고 부양의무자로부터 적절한 부양을 받지 못하는 장애인 또는 어르신들이 가족처럼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으며 각종단체의 후원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동복 주민생활복지과장은 "국제라이온스협회는 국제봉사단체로서 평소 가정이 어려운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시설을 위문하는 등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저소득 이웃에게 관심이 적은 시기에 협회에서 행사를 가지게 되어 이웃사랑 실천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