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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의 보건복지분야 사회복무요원의 직무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구사회복무교육센터(센터장 임기현)에서는 30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에서 열린 '경북사회복지대전'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열고 직무교육의 내용을 중심으로 사회복무제도를 알리는 대 시민 홍보전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대구사회복무교육센터 직원들은 사회복무요원들이 근무지에 배치되기 전에 이수하는 직무교육의 주요 내용과 근무지에서의 역할을 설명하면서 새 병역제도와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독려했다.
특히 녹내장, 알코올 고글을 착용하고 노인체험을 해보는 고리던지기와 좁은 길 걷기 그리고 응급 상황에서의 심폐소생술을 실습용 마네킹을 이용해서 실현해 보는 실제체험 코너에는 시민들과 학생들이 몰리며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이날 사회복지대전에서 함께 진행된 '사회복지사진전'에서도 대구사회복무교육센터 사회복무요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동아리의 활동을 담은 사진 ‘연탄 한 장’이 현장투표에서 큰 관심을 받으며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대구사회복무교육센터 직원 이경진(여 30) 씨는 "시행 4년차인 사회복무제도가 시민들의 관심 속에 이제는 정착되어 가고 있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묵묵히 봉사하는 사회복무요원들에게 더욱 관심과 애정을 갖고 응원해 주면 모두가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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