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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8-07 17: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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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는 세계 지능형로봇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산업자원부가 추진하고 있는 로봇랜드 조성사업 유치를 위하여 지난 7월 16일에 이어 8월 7일 제2차 로봇랜드유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지난 7월 16일 구성된 유치위원회는 지역 국회의원 등을 고문으로 학계, 연구기관, 로봇관련기업, 기타 유관기관 등이 망라된 39명으로 구성하고, 한국과학기술원 서남표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로봇랜드를 대전에 유치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시에 따르면 테마파크의 기반이 이미 잘 갖추어진 엑스포과학공원을 로봇랜드 대상지역으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국비, 지방비, 민자를 포함 총 9,183억원의 규모로 조성하게 되며, 특히, 열악한 지방재정을 고려하여 지방비 투입을 최소화하고 8,066억원의 민자를 유치하고자 하는 사업계획 내용을 유치추진위원회에 보고하였다.

시가 제안한 대전로봇랜드조성사업 주요내용을 보면, 카이스트를 비롯한 로봇관련 연구개발의 최고 두뇌집단과 관련기업을 위한『로봇 사이언스 파크』를 조성하고,『로봇베이스․로봇인더스 트리아․로봇엔터테인먼트』등의 구역을 설정해 체험과 상상, 로봇 수요창출, 산업육성을 위한 테스트베드의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로봇랜드가 대전에 조성되어야 하는 당위성으로 연구개발과 산업클러스터가 완벽하게 형성되어 있고, 2003년부터 4대전략산업으로 추진해온 로봇산업의 축적된 역량의 산업적 측면과 기 조성된 과학공원의 활용을 통한 로봇랜드의 조성으로 최소비용 최대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경제적 측면을 부각시켰다.

아울러,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용이한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세계적인 과학도시로 자리매김한 대전의 입지적 측면을 종합 고려 할 때 로봇산업 수요창출과 다양한 융합기술 인프라를 연계한 차세대 신동력산업의 기반구축을 위한 로봇랜드 조성은 대전이 어느 지역 보다 비교우위에 있어 로봇산업에 대한 국가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유일한 지역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대전로봇랜드유치위원장인 서남표 카이스트 총장을 비롯한 유치위원들은 우리지역의 로봇연구기관과 대학․산업체의 전문가, 그리고 지역 국회의원, 시의회의원 등 시민의 역량을 총 결집하여, 우리나라의 로봇관련 연구개발과 산업육성으로 세계 로봇시장을 선점 하기 위해서는 대전이 최적지라는 점을 적극 홍보하는 등 유치활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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