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양수발전소 주변지역 향토인재 육성을 위한 '2011년도 장학금 지급식'이 19일 청송여자종합고등학교에서 개최됐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청송양수발전소(소장 이충근)가 마련한 장학금 지급은 대학생(200만원) 41명, 고등학생(50만원) 40명, 중학생(30만원) 40명 등 총 101명에게 7,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이날 주변지역 학교에 870만원 상당의 교육기자재를 전달하였으며, 이 기금은 청송지역 인재양성 및 노후교육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2000년 청송양수발전소가 생긴 이래 올해 제12회째 장학금을 지급하게 되었으며, 불우모범학생 및 성적우수자 등 총 3,124명에게 약13억9천여만원의 장학금 지급 및 2억9천여만원 상당의 교육기자재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불우환경 아동을 위한 급식비와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학교 운동부 지원 등 지역 학교에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청송양수발전소는 관내 초등학생 38명을 대상으로 '우리역사 바로알기 울릉도·독도탐방'을 실시 했으며, 중학생 24명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중 외국문화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위한 '세계문화체험 중국탐방'을 시행하는 등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