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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고 싶고, 일하고 싶고, 즐기기에 좋은 대전 만들기에 나서겠다. "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박성효 시장은 민선4기 대전발전 구상으로 과학기술도시, 최적의 자연환경, 지리적 조건, 인재의 보고 등 대전이 갖는 특성을 최대한 살려 질적가치가 풍부한 창조도시로 가야한다고 역설하고 나섰다.
대전시는 우선, 중앙로 주변이 도심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유지하면서 문화예술을 접목할 수 있는 창조도시 조성을 위한 최적지로 보고 대전역에서 충남도청에 이르는 1.1㎞의 횡축과 종축의 거리를 사람중심, 문화예술중심으로 재편한다는 기본구상안을 마련하는 등 창조도시 대전만들기를 위한 5개 중점과제를 마련하고 추진체계 구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도를 창조도시 원년으로 추진한다는 목표로 이달 중 관련 실․과장 및 대전발전연구원이 참여하는 실무기획단을 구성해 ‘100일 정책회의’를 운영하고, 창조도시 추진본부, 창조도시포럼 등을 구축해 연말까지 최종계획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창조도시 대전 건설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효 시장은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정점으로 하는 과학도시 브랜드와 다양한 문화 인프라 구축 등의 강점에도 불구하고 대전형 창조산업 부족, 신도심과 구도심권과의 네트워크 결여, 대중예술활동과의 연계 부족 등 창조도시기반 구축을 위한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전 직원이 인식을 같이한 가운데 연말까지 착실히 준비해 창조적 도시 대전의 미래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창조도시는 ‘90년대 중반부터 도심재생전략의 일환으로 도시의 위기를 과학과 문화예술의 창조적 컨텐츠로 극복하려는 개념으로 21세기 도시발전모델로 각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