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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9-08 09: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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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교육 1번지’로 불리는 수성구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8일 오후 5시 2층 회의실에서 제2차 교육경쟁력강화협의회를 개최한다.

교육경쟁력강화협의회는 지난해 관련조례 개정을 통해 올 3월 수성구청장,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구의원, 대학교수, 초·중·고 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 대표, 입시학원연합회 회장, 외국어교육협의회 회장 등 22명으로 협의회를 구성하고, 제1차 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1차 협의회에서 지역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지역만의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과 지속적 교육인프라 확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수성구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학생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번 2차 협의회에서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구체적 프로그램을 운영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수성구 교육경쟁력강화협의회는 우리지역 학생들이 미래를 향해 꿈과 희망을 품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큰 틀에서 교육지원방향을 설정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일선 교육현장에서 직면하는 여러 현상과 문제에 대해 민ㆍ관ㆍ학이 공동 협력하여 해결방안을 찾고 지자체 차원의 차별화, 특성화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교육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6일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초등학교 운영위원장들과 교육정책간담회를 열고 학교환경개선, 안전문제 해결 등 참신한 아이디어와 정책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구청이 교육지원 시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창의적체험학습 네트워크 구축을 비롯해 구청 별도 교육프로그램 운영, 초등학교 주변 CCTV 추가설치, 불법주차 단속 강화, 비보호좌회전 축소, 효과적인 스쿨존 운영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수성구청은 매년 확대되고 있는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해 학교-박물관-미술관-유적지-문화센터-도서관-수성아트피아 등을 연계하는 ‘창의적체험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 학생들이 지속적이고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세부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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