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청정지역 청송에서 5일 도시민을 대상으로 방호정과 신성계곡, 백석탄으로 이어지는 지소리 하천변에서 다슬기 줍기 체험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안덕면 백석탄내수면어업계(계장 김정학) 주관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깨끗한 하천으로 유명한 방호정과 신성계곡, 백석탄으로 이어지는 지소리 하천변에서 청송 로컬푸드 우리 농장터 회원가족 8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어업계와 지역 부녀회 및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다슬기 줍기 체험과 다슬기국, 민물고기 추어탕과 매운탕 시식회 여름 풋사과, 옥수수, 감자 등 지역 농산물을 맛보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졌다.

또한 다슬기 줍기 체험행사는 어업계 주민들이 스스로 행사를 주관하여 하천과 어자원을 보호하면서 청송의 로컬푸드 사업과 연계한 다슬기 마을을 육성하여 도시민들의 농촌지역 체험을 통한 도농교류 촉진, 지역 농특산물 판로 등 농가소득증대 목적으로 개최 됐다.

청송군 내수면 김정학 어업계장은 "청정지역 청송군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다슬기마을 작은 축제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으며, 어촌계 주민들이 협심하여 아름답고 깨끗한 하천을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관광자원화에 최선을 다해 최고의 청정지역 청송을 다시 찾는 청송 만들기에 군민 모두가 협조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