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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2-17 09: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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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모두가 고향 갈 생각에 마음이 분주한 때 앞을 못 보는 할머니를 찾아가는 경찰관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충북 제천경찰서 덕산파출소 근무 모 경사(40세)는 설날을 사흘 앞둔 2007년 2월 15일 09:40경 출근하자마자 면 소재지로부터 약 2키로미터 떨어진 제천시 덕산면 신현리에 살고있는 독거노인 박모씨(당60세, 지체장애 1급)를 찾아 112순찰차로 모시고 면 소재지 까지 나와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농협과 시장을 보는데 도움을 주고, 이를 지켜본 주민들도 같이 노인의 손을 잡고 시장을 봐 주는 등 경찰과 주민이 하나됨을 보고 느꼈으며 안전하게 집까지 모셔다 드렸다

덕산파출소에서는 최근 농촌지역 노인들을 상대로 카드사 또는 기관을 사칭 금융사기가 빈번히 일어 피해가 극심하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독거노인들을 상대로 예방활동을 펼치면서 가족이 없는 독거노인들 중 거동이 불편하여 혼자 힘으로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이 원하면 보건소 또는 시장 보는 일에 경찰차편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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