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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방사능 방재합동훈련 참가 - 경주월성원전 사고 대비, 소방방재청, 국방부, 해양경찰서 등 민관군 합동…
  • 기사등록 2011-07-17 02: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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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대비한 민관군 방사능방재합동훈련이 지난 12일과 13일 경주에서 열렸다.
 
이번 훈련에 교육과학기술부, 소방방재청, 국방부, 해양경찰서와 안동병원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 원자력의학원, 경북대병원, 국군대구병원 등 7천여명이 참가했다.

이 훈련은 원자력발전시설 고장으로 백색비상 경보발령을 시작으로 청색, 적색비상전파가 되면서 발전소 주변 5km이내 주민 6천여명이 옥내로 대피하고 원전직원, 방폐장 직원 및 350여명이 의료구호소를 이송되거나 대피하는 훈련이다.

안동병원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 경북대병원 대구권역응급의료센터 등은 현장응급지휘소를 설치하고 동국대경주병원, 경주보건소 등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환자 구호조치를 했다.

또한 방사선환경감시 훈련으로 바다에서는 해양경찰서의 경비정이 어선을 통제하고 내륙에서는 원자력안전기술원, 포항특정지역경비사령부, 경주시 민간환경감시센터에서 방사선 측정차량으로 측정하고 또한 공중에서는 해양경찰서의 헬기로 공중 방사능측정으로 지역 내 환경감시활동을 하는 등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입체적인 훈련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의 목적은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며 유사시 민·관·군 등 유관기관이 신속한 사고수습체제를 구축하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주민의 신뢰를 높이는데 있으며, IAEA IRRS(통합규제검토서비스)에서 참관해 원자력안전규제체제·제도·역량·활동 등 검토 및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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