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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국민께 좋은 소식 많이 전해드릴 것” - 노무현 대통령 국민에게 2007년 설메시지 -
  • 기사등록 2007-02-16 21: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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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16일 설 명절을 맞아 국민들에게 보낸 설 메시지를 통해 “올 설에는 함께 축하할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며 “저도 국민 여러분께 좋은 소식을 많이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등 유럽을 순방 중인 노 대통령은 이날 메시지에서 “좋은 직장에 취직하고, 장사·농사도 다 잘되고, 병상에 계신 분들도 쾌유하는 반가운 소식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꼭 그렇게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노 대통령은 “우리는 올해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에 들어단다”며 “어려운 민생문제나 저출산·고령화와 같은 미래 불안요인도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 열심히 풀어가고 있다. 동반성장과 균형발전, 사회투자, 혁신, 개방과 같은 새로운 발전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면 양극화 문제도 점차 해소되고 우리 경제도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대통령은 끝으로 “저는 우리 국민의 역량을 믿는다”며 “함께 힘을 모아 필요한 일을 미루지 않고 제 때 제 때 처리해 나간다면 반드시 더 큰 성공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노무현 대통령 2007년 설메시지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즐거운 설입니다. 올해는 설 연휴가 짧아서 고향 가는 길이 좀 바쁘시겠습니다. 이것저것 할 일이 많은 우리 주부님들은 마음이 더 바쁘시지요? 그럴수록 안전운전 하시고, 넉넉하고 따뜻한 설날 되시기 바랍니다.

설날에도 우리를 위해서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국군장병, 경찰관, 소방관, 버스기사, 택시기사 여러분, 응급실 관계자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해외동포 여러분과 외국인 근로자 여러분도 즐거운 설 보내십시오.

올 설에는 함께 축하할 일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직장에 취직하고, 장사·농사도 다 잘되고, 병상에 계신 분들도 쾌유하는 반가운 소식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꼭 그렇게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도 국민 여러분께 좋은 소식을 많이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는 올해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에 들어갑니다. 어려운 민생문제나 저출산·고령화와 같은 미래 불안요인도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 열심히 풀어가고 있습니다. 동반성장과 균형발전, 사회투자, 혁신, 개방과 같은 새로운 발전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면 양극화 문제도 점차 해소되고 우리 경제도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우리 국민의 역량을 믿습니다. 함께 힘을 모아 필요한 일을 미루지 않고 제 때 제 때 처리해 나간다면 반드시 더 큰 성공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고향 잘 다녀오십시오.


2007년 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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