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 신성장원동력 “말 산업” 상주에서 힘찬 비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다. 다름 아닌 상주국제승마장이 그 중심에서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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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6일 개장 이후 4개월여 만에 1억2천만원이 넘는 세수를 올림으로써 “애물단지”라는 오명을 벗어나 21C 신성장원동력으로 “말 산업”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승마는 돈이 많이 드는 귀족 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해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해 상주국제승마장이 자칫 “애물단지”로 전락 할 수 있다는 주변의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그동안 교육청 및 초․중․고등학교, 인근 시군의 다중집합소 등을 찾아 발로 뛰는 적극적인 홍보로 승마저변확대를 펼쳐왔다.
국내 우수한 엘리트 교관 및 전문 마필관리사 7명, 고급 경기용 승용마(웜블러드) 8필 등 총 35필의 승용마로 다양한 맞춤식 승마강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도시 승마장의 1/3정도 밖에 안 되는 저렴한 이용로 서울, 대전, 안동, 김천, 문경 등 경향 각지에서 상주국제승마장을 찾고 있어 이용객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7월 현재 월 회원 70여명, 승마체험인원 월 500여명, 승마장 방문객 월 5,000여명 이상이 찾는 등 승마동호인은 물론 많은 시민들로 하여금 큰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2011 초․중․고 승마체험 2,800명, 장애인 재활승마 400명, 경북대 승마 인력양성 심화과정 1,500명, 유소년 승마단 1개소 등 많은 강습이 계획되어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전 국민 말 타기운동, 방과 후 학습, 어린이 소풍, 기업체 워크숍 및 세미나, 승마관련 지도자 자격증반 등 다양한 승마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승마장 경영 효율성 제고와 및 승마활성화 및f 저변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그리고 말 산업 육성을 위하여 지역 내 말 생산 농가를 육성하고 가축무역업체와 MOU 체결을 통해 국내 내수와 일본 수출까지 판로를 확보하는등 말 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시책사업을 검토, 발굴하여 신중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상주시 관계자는 "오는 9월 말 산업육성법 시행에 발 맞춰 국제승마장을 기반으로 한 승용마육성센터 유치, 한국마사회 승마훈련원 유치 및 직영승마장 지정 등을 통해 말 산업 특구로 지정받아 상주시가 말 산업의 메카, 승마도시로 이미지를 확고하게 굳혀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상주국제승마장은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 이후 “애물단지”로 전락되지 않을까 하는 시민들의 우려와 관심이 기우가 될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해주길 기대하며 이미 만들어진 우리시의 시설물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적극활용하여 경영수익도 올리고 시민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에 보탬이 되는 “보물단지”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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