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한국주니어육상경기선수권대회 및 제2회 한국청소년육상경기대회가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상주시민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경북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며 상주시, 상주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18～19세가 참가하는 제11회 한국주니어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16～17세가 참가하는 제2회 한국청소년육상경기대회가 동시에 개최됨으로써 전국 각지의 선수 및 임원 1천여명이 참가해 서로의 기량을 겨루게 된다.

경기종목은 100m, 200m경기를 비롯한 트랙경기와 포환던지기를 비롯한 필드경기 등 총 84개 종목(주니어 44종목, 청소년 40종목)이며 모든 경기는 공인1종경기장인 시민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상주시체육회 관계자는 “제7회 세계청소년육상경기대회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병행하는 이번 대회에 미래 한국 육상을 이끌어갈 한국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기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특히 대회에 출전하는 우리지역의 꿈나무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육상의 불모지 상주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육상에 대한 관심제고를 통한 지역 육상인구의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대회 개최로 시내 숙박 및 음식업소에 많은 선수단들이 몰리면서 대회기간 동안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