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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청 공공부지에 심은 해바라기 2만본이 마치 5.18광주민주화운동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축하하는 듯이 때맞추어 꽃을 활짝 터트려 노란색으로 물결을 이루기 시작했다.
지난 4월 19일 공공부지 1만5천㎡에 자원봉사자와 유치원생 등 100여명이 참여해서 해바라기 2만본을 심은 것으로, 지난 5월말경 하나씩 피어나기 시작해 지금은 20%가량의 개화율을 보이면서 꽃밭 자체가 아름다운 경관으로 변하고 있어 오는 6월 하순경에는 해바라기 개화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청옆 공공부지 해바라기 꽃밭에서 시민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의 자연학습활동, 해바라기 소재 백일장 대회 등을 개최할 수 있다고 하면서 모든 시민들이 관람하기를 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