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에 따르면 학동 해수욕장을 출발 구조라 해수욕장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단축마라톤을 시작으로 개막하는 제11회 거제 고로쇠 약수축제 및 마라톤 대회가 25일 아침 9시부터 오후3시까지 동부면 학동해수욕장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가 주최하고 거제고로쇠약수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9시 거제탈춤 및 길놀이(신청국악예술단 단장 김현숙)가 개막 축하공연으로 선보이면서 이어 유원주 거제고로쇠약수협회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개회식, 약수제례, 약수시음회로 그 막을 올린다.
마라톤은 5㎞, 10㎞, 하프로 구분되며 출발은 10시이며,지난 2월 4일 마라톤 참가자 등록을 마친 결과 1천525명이 참가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전년 대회 때보다 200여명이 늘어난 숫자고,무등록 참가자 500명을 합치면 마라톤 주자는 2천명을 웃돌 전망이다.
이날 행사는 지난 어느 대회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됐다.중요문화제 제118호 이수자 김대한 선생의 장승깍기 시연과 인기 가수(박상규 등)와 함께 추억의 7080~♩♪, 원스턴 브레이커스의 비보이 댄스 공연, KBS 인기 개그프로를 관객과 함께해 보는 마빡이 얼빡이 대빡이 따라잡기, 즉석노래자랑, 전문 댄스팀 초청 섹시 밸리댄스 공연, 필리핀 여성3인조 인기그룹 아파치 초청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행운권 추첨에는 약 150만원 상당의 다양한 생활용품과 고로쇠약수가 준비되어 있다고 협회 측 관계자는 전했다.
또 행사당일 현장에는 고로쇠시음, 고로쇠건강검진, 고로쇠음식전, 몽돌이와 몽순이 캐릭터와 기념촬영, 싱싱회 시식코너, 향토 특산품 직판장 등 운영으로 관광객과 참가 시민들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
특히, 협회에서 직접 운영할 고로쇠약수현지판매 코너에는 500㎖, 2ℓ, 4.3ℓ, 9ℓ, 18ℓ 등 다양한 용기별로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