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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119시민수상구조대 익수 어린이 구조 - 흑석동 물안유원지에서 물에 빠져 허우적 거리던 어린이 구조 -
  • 기사등록 2007-07-30 17: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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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오후 1시 30분경 서구 흑석동 소재 물안유원지의 콘크리트 보(洑) 위에서 물놀이 하던 어린이 2명이 미끄러져 보 밑 수심이 깊은 곳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것을 119시민수상구조대원 변원배(남, 48세)대원이 구조하였으며, 다행히 어린이들은 물만 조금 먹은 상태로 건강에 이상이 없어 현장에서 보호자에게 인계하였다.

이번에 어린이를 구조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대전시에서 올해 127명을 선발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하여 수난구조요원과 수변안전요원으로 구분, 6월 15일부터 전문교육을 실시한 다음 7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상보안유원지 등 7개소에 배치되어 수난사고 예방순찰 및 인명구조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119시민수상구조대가 배치된 서구 흑석동 물안계곡은 연 이용객이 4000여명으로 16명의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이 배치되어 하루에 3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번에 어린이들을 구조한 변원배(남, 48)대원은 적십자수상구조대 강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해병전우회 인명구조대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소방관계자는 “지난해 물놀이 사고로 전국에서 301명의 피해자가 발생하였고 그 피해자중 124명(41%)이 어린이였으며, 사고원인은 대부분 어린이들의 위험상황에 대한 판단 부족과 보호자인 어른들의 순간적인 부주의로 인한 것이었다”며

″어린이들은 잠시 한눈을 판 사이에 사고를 당할수 있으므로 어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구명조끼를 꼭 착용토록 하는 것이 안전하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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