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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23 22: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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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시장 박승호)가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찾는 데 발벗고 나섰다.
 
포항시는 노숙인, 부랑인, 가출청소년, 실종아동 등 일정한 거주지가 없는 어려운 이웃들을 찾기 위해 23일부터 오는 6월15일까지 경찰서, 사회복지협의체, 자원봉사센터, 숙박협회, 인터넷PC문화협회 등과 함께 민관합동 일제조사 추진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조사 및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사회취약계층 조사는 찜질방, 여관, 당구장, PC방, 공원, 움막 등에 오랜 기간 거주하는 자를 대상으로 특히 아동동반 장기투숙자를 중점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단전․단수, 가스요금체납, 사회보험료 체납가구, 유기․방임 및 학대받는 아동, 노인, 장애인 등도 함께 조사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복지사각지대 일제추진단(단장 김성경 부시장)과 각 읍.면.동 추진팀을 구성하고 조사결과 긴급한 상황이 발생한 경우 병원 및 보호시설에 대상자를 입소하거나 긴급생계비․의료비 지원, 기초수급자보호, 민간자원 연계 등 복지사각지대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24시간 보건복지부콜센터(129), 포항시빨리콜센터(270-8282), 포항시 주민복지과(270-2964), 각 읍면동 주민센터 신고전화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한편 김상태 포항시 주민복지과장은 “사회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적절한 서비스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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