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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치료 속도가 관건" - 안동시보건소 결핵관련 각종 지원책 펼쳐··· 민간·공공협력사업 확대 실…
  • 기사등록 2011-05-13 10: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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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은 조기발견에 의한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안동시보건소에 따르면 2009부터 보건소에 파견된 결핵전담간호사를 통해 관내 의료기관에서 치료중인 환자에 대해 복약확인, 상담전화 실시 등 철저한 추구관리를 통해 결핵치료 중단을 최소화하고 치료성공률을 높였다.

보건소는 2011년부터 획기적인 결핵조기 퇴치를 위한 국가결핵관리사업인 환자 조기발견 및 치료로 결핵감염과 전파방지를 위해 보건소 중심에서 민간의료기관 결핵환자 접촉자 검진사업을 확대 실시하며, 완치까지 집중 관리한다고 밝혔다.

특히 결핵환자진료비지원사업으로 건강보험가입자 중 산정특례에 등록된 결핵환자 진료비 본인부담금(10%)의 50%가 지원(의료기관에 결핵 진료비 수납시 바로적용)되며, 의료기관에서 결핵균양성(객담도말 및 배양양성)환자로 진단받은 환자의 가족 또는 동거인에 대해서도 결핵검사(흉부X-선,객담검사) 및 감염여부(투베르쿨린피부반응검사, 인터페론감마)검사비가 지원된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입원명령결핵환자지원사업으로 입원명령을 받은 결핵환자의 의료비 및 부양가족생계비(2011년 최저 생계비 고시를 근거로 지원)지원 등으로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자 애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대상은 결핵환자 중 결핵균양성(객담도말 및 배양양성)비순응 결핵환자, 다제내성 및 광범위내성환자 등 제3자에게 결핵을 전염시킬 우려가 있다고 인정돼 입원명령을 받은 결핵환자다.

관계자는 "결핵감염예방 및 결핵 조기퇴치를 위해 의료기관의 자발적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이는 곧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해 결핵으로부터 자유롭고 쾌적한 행복안동 만들기의 기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건소는 민간·공공협력결핵관리사업 확대추진방안으로 결핵환자관리비를 지원하는 '결핵환자관리지원비사업'을 오는 6월1일부터 시행한다. 대상은 결핵관리 전담간호사가 지원되지 않은 의료기관으로 참여를 원하는 병·의원은 보건소에서 배부한 사업 참여 확인서와 통장사본, 지정한 결핵전담간호사 명부를 첨부해 보건소로 송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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