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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4-13 09: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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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연간 연극 예매순위 1위, 2009 골든티켓파워상 대상 등 화려한 기록을 자랑하는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연출 민복기)’가 정읍에 온다.

'남녀노소 웃기는 연극‘으로 알려진 늘근도둑 이야기는 ‘늘근도둑’과 ‘더 늘근도둑’이 출소 후 ‘마지막 사업’을 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작품이다.

16일 오후 2시와 6시, 두 차례 정읍사예술회관에서 공연되는 이 작품에는 TV 드라마 ‘제중원’ ‘아가씨를 부탁해’ 등으로 낯익은 김승욱을 비롯 젊은 배우로 진가를 높이고 있는 오용, 이희준 등이 출연한다.

나이도, 사는 곳도, 가족도 모르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두 늙은 도둑이 대통령 취임특사로 풀려나 인생막장 마지막 한탕을 꿈꾸며 도둑질을 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늙은 도둑과 덜 늙은 도둑이 미술관에서 작품의 가치는 모르고 오로지 금고만을 노리며, 금고를 앞에 두고 지난 날을 회상하며 끊임없이 옥신각신 티격태격 서로 대사를 주고받으며 사회의 민감한 시사현안을 뼈있는 웃음으로 전달하는 연극으로 시사풍자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준다.

한편 시는 총 관람석의 15%인 90석을 사회복지시설, 장애인 복지시설,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해 마련,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복지 혜택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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