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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7-26 10: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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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 8월 전남 여수시 (주)○○에서 냉방설비의 고장에 의한 온도상승으로 저장중이던 제5류 유기과산화물이 자연분해 후 확인되지 않은 점화원에 의한 폭발로 6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부상하는 사고 발생했었다.

대전광역시 소방본부는 장마철을 지나 본격적인 여름 폭염이 시작되면서 위험물에 의한 화재․폭발사고의 발생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관내 위험물제조소 9개소, 대량위험물시설 3개소, 사업장 17개소, 화학공장 14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 소방본부는 이들 업체에 폭염관련 위험물 안전기준 안내문과 안전관리자 공백방지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하고 다음달 말까지 관계자의 지도ㆍ감독 및 노후 위험물 시설에 대한 폭염기 위험물 안전관리 실태표본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소방본부는 대부분의 위험물은 열에 취약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특히, 석유류 등 인화성 액체와 자연발화성․자기반응성 위험물의 경우는 온도상승에 의해 기화된 가연성 증기의 체류우려가 커져 전기제품의 사용시 일어나는 가벼운 전기스파크에도 화재나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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