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 성산면(면장 김길수)에서는 설날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출향인들에게 깨끗한 고향의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2월 14일 설맞이 자연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고령농협, 새마을금고, 성산면대, 우체국, 성산면 발전협의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새마을 남ㆍ녀 지도자 등 관내 기관단체 임직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고령교에서 기족리 까지 국도변 위주로 자연정화 할동을 전개했다.

또한 면내 17개 마을에서도 농사일로 바쁜 시기 이지만 이날 오전 각 이장이 주축이 되어 도로변 풀베기와 마을진입로, 마을안길, 농수로 등 마을 대청소를 자체적으로 실시하여 깨끗한 내 고향 만들기에 앞장섰다

행사 실시에 앞서 성산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가운데서도 설맞이 자연정화활동에 많이 참여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출향인들이 깨끗한 성산면의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다같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