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현기)는 24일 은척면 남곡리 향토음식체험장에서 전통 장(醬현)담그기 현장체험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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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체험교육은 서구화 되어가는 식생활이지만 음식에 간을 맞추고 조화로운 맛을 내는 중요한 조미료가 된장으로 우리 음식문화에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발효음식의 대표자라 할 수 있는 전통 장 담그기 방법을 알리고자 희망자 2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체험교육과정은 1차로 장을 담근 후 60일 정도 경과한 후, 된장과 간장으로 갈라서 숙성을 시킨 후 9월에 집으로 가지고 갈 수 있는 체험과정으로 구성됐다.
권옥자 향토음식체험장 대표자는 "된장은 가정에서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천연재료로 ‘맛있는 된장을 담그기 위해서는 잘 띄워진 메주를 준비해야 하고 소금은 천일염을 미리 구입해 1년 이상 묵혀 간수를 빼고 담근 후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은 "지금은 부모님댁에서 된장을 가져다 먹지만 직접 담그어 “우리집 장맛은 내가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오늘 체험을 신청 했는데 가능할 것 같다며 이 교육을 주관한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 감사을 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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