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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15 12: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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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 여파로 1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3호기가 폭발하고 2호기의 냉각장치가 제 기능을 잃어버려 원전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에다노 유키오 일본 관방장관은 15일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의 격납용기의 일부가 파손됐다고 밝혔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15일 에다노 관방장관이 "격납용기가 일부 파손돼 방사능 누출이 심각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원자력안전보안원은 “2호기는 물이 없는 상태에서 원전을 가동하는 상태라, 방사성 물질의 방출과 노심용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일본 지지통신도 2호기 연료봉 노출과 관련해 “연료봉이 녹아내릴 가능성도 있으며, 방사능이 누출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지난 11일 일본을 강타한 대지진으로 경찰집계에 따르면 공식적인 사망자 수는 1000여명이지만 실종자를 포함, 이번 지진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4-5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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