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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2-16 00: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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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이 노인인구가 26.2%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지역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어르신 운동교실 운영에 나섰다.

어르신 운동교실은 군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운동프로그램으로 올해 예천읍 청복2리 경로당을 비롯해 8개경로당에 대한 운동교실을 열고, 노인건강 체조팀을 읍면별로 각 1팀씩 12개팀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생활체육 전문지도자 2명을 강사로 초빙한 가운데지난 1월 5일 하리면 율곡리 경로당과 보문면 독양2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예천읍 청복2리, 개포면 경진리, 감천면 천향1리, 풍양면 삼강리 6개 경로당 174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 2회 3개월 과정으로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나머지 2개 경로당은 6월에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이들 경로당 운동교실에 참여한 노인들은 생활체육 지도자의 지도하에 운동과 레크레이션을 배우고 월1회 보건교육과 기초건강검진 및 체력검사도 실시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군은 노인들의 운동과 건강관리, 여가 및 사회참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4월부터 9월까지 읍면 노인건강체조팀 12팀을(1팀당 25~35명 정도) 육성하여 오는 10월 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체력왕 선발대회와 노인 건강체조 경연대회로 짜여진 노인건강 축제도 열 계획이다.

한편, 예천군은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지역실정을 감안해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의 활력소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경로당 운동교실을 비롯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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