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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모두가 주인공인 '아름다운 꿈 잔치' - 상주화령중학교, 학생들 스스로 졸업의 의미를 깨닫고 새로운 졸업문화를 …
  • 기사등록 2011-02-18 0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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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9월 학교문화선도 시범학교로 지정된 화령중학교(교장 백만흠)가 15일 오전 10시, ‘졸업생 모두가 주인공인 아름다운 꿈 잔치’라는 주제를 가지고 축제형 졸업식이 치러졌다.
 
과거의 졸업식이 외부기관의 상장을 전달하는 차원에서 그쳤다면 이번 졸업식은 졸업생 모두가 졸업가운을 입고 등장할 때마다 강당의 대형 스크린에 각자의 사진과 미래의 꿈이 소개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졸업식이었다.

주요 행사 중 하나인 ‘함께하는 졸업식(나래를 펼쳐라)’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학생들 스스로 졸업의 의미를 깨닫고 새로운 졸업문화를 창출하게 하였으며, 그 내용은 재학생, 교사 및 졸업생들의 공연과 전시회 그리고 졸업 축하메시지 상영이 있었다.

또 하나는 ‘희망 졸업식(희망의 풍선 날리기)’으로 졸업식 후 교정에서 졸업생 각자의 희망 메시지를 담은 쪽지를 풍선에 매달아 하늘로 띄움으로 졸업생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하는 장면이었다.

마지막 행사인 ‘추억 졸업식(시간의 흔적을 담아서)’은 졸업생들의 꿈과 희망, 20년 후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 부모님께 드리는 글 등이 담긴 타임캡슐 전달식을 함으로써 학부모님과 내빈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그리고 이번 특색있는 화령중학교 졸업식은 오는 2월 18일(금) 저녁 9시에 MBC 뉴스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백만흠 교장은 “‘파행적이고 획일적인 졸업식을 벗어나 졸업생 모두가 진정한 이 축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졸업식 문화가 하루 빨리 달라져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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