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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2-09 00: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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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김동관)은 2011년 한해동안 기획전, 특별전,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특히 개관1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국제교류전을 폭넓게 전개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예전문미술관의 위상을 다져나가기로 했다.
 
전시 및 국제교류 분야의 사업으로는 한국공예관 1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난10년, 새로운10년 아카이브 특별전>, <청주국제북아트특별전>, <지역작가초대전>등이 열리며 교육프로그램으로는 공예아카데미, 시민도슨트 아카데미, 청소년 문화학교, 공예동아리등이 운영된다.

지난10년, 새로운 10년 아카이브 특별전>은 한국공예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난 10년의 자료들을 집대성한 아카이브전을 펼칠 예정이며, <청주국제북아트 특별전>은 20여개국에서 활동하는 북아트작가 50여명의 작품 100여점을 전시하며 북아트의 예술성을 높여 국제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지역작가 초대전>에는 충북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예작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심사를 통해 최재영(서각), 이태호(도자) 2명을 선정하고, 보다 많은 작가에게 창작지원을 위하여 한국공예관 자체기획초대전으로 여류작가3인 강인순(56), 김계순(55), 이숙인(64)씨의 장작가마전을 포함, 모두 5명에게 전시의 기회를 열어준다.

한국공예관에서는 이와 함께 시민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생활공예아카데미 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20주간 전개되는 아카데미는 규방, 도자, 염색, 한지 등 4개 과정에 걸쳐 시민들을 모집한 뒤 초급, 중급, 고급 등 단계별로 이론과 실습 중심의 학습이 진행되며 정규과정이 끝나면 자율작업으로 창작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공예 및 문화예술의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듣는 강좌를 마련, 이론적 지식과 기반을 넓히고 시민도슨트로 양성하는 과정을 개설하여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기간동안 시민도슨트로 활동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 밖에도 규방(땀&땀...), 도자(흙사랑), 한지(한지랑) 분야의 동아리 지원 사업을 전개하며 청소년 문화학교를 운영하여 겨울방학, 여름방학 등 계절에 맞는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해 살아있는 현장교육의 장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운천동과 가경동에서 운영하는 아트샵 활성화를 위하여 기획상품전을 매 분기 개최하고 직지문화상품 등 다양한 문화상품을 개발․판매하기로 했다.

지난 2001년 9월에 국내 최초의 공예전문미술관으로 개관한 청주시한국공예관은 기획전, 특별전, 아카데미, 아트숍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전개해 오고 있다.

한국공예관 관계자는 “개관10주년을 맞아 지난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10년을 준비해가기 위하여 차별화되고 글로벌한 전시 문화를 형성함은 물론,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공예전문미술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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