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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삼산동 한글교사 배움의 즐거움 ‘전파’ - 한글교실 강사 이성규씨 ‘소망의 나무’ 책 만들어
  • 기사등록 2010-12-22 08: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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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삼산동 한글교실 강사 이성규(66세)씨가 1년동안 수업한 학생들의 과제물을 모아 책으로 펴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성규씨는 주민자치위원으로 한글을 깨우치지 못한 노인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중국 교포를 포함한 19명의 학생들을 일주일에 3회 2시간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그동안 수업한 각 개인의 자료를 취합 사비로 개인별 1권의 책을 만들어 펴냄으로써 학생들에게 배우는 기쁨과 동기를 불어넣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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