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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17 09: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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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책 한권 하나의 순천 도서로 김도연 작 ‘삼십 년 뒤에 쓰는 반성문’이 선정됐다.

‘삼십 년 뒤에 쓰는 반성문’은 성장 소설의 새로운 문을 여는 책으로 2000년 제1회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에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한 소설가 김도연의 반성문을 빙자한 성장소설이면서 성장 소설을 빙자한 반성문이다.
 
시는 이번 도서 선정을 위해 시민과 기관단체를 통해 54권의 도서를 추천받아 시립도서관 운영위원회 1차 회의에서 10권으로 압축 시민 의견 수렴을 실시했다.

의견 수렴 결과를 토대로 운영위원회 2차 회의에서 심도있는 토론을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이번 도서 선정에는 3,965명의 시민들이 인터넷 및 의견 수렴 게시대를 통해 참여하는 등 도서 선정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다.

시에서는 앞으로 선정 도서에 대해 작가 초청 강연회, 토론회, 백일장 및 그림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시민들과 함께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순천시는 2004년 임철우 작 ‘등대’를 시작으로 매년 한 권의 책을 선정 전 시민이 함께 읽고 토론회 등을 통해 문화 공감대 형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05년 정채봉 작 ‘스무살 어머니’, 2006년 안미라 작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 2007년 안도현 작 ‘연어’, 2008년 한비야 작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2009년 이순원 작 ‘나무’, 2009년 한상복 작 ‘재미’가 선정되어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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