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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09 09: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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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원(원장 장현석)은 지난 12월 8일 오후 5시 청주백제유물전시관에서 ‘청주사람들의 삶과 흔적’이란 주제로 청주의 고건축 문화재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청주․청원에 소재한 고건축 지정문화재를 중심으로 충청도병마절도사영문, 청주동헌(청녕각) 등 지방 통치의 주요 시설과 보살사, 안심사, 월리사, 사찰 건축 등 50점이 내년 2월 28일까지 전시된다.
 
청주 지역은 전통시대 지방 통치를 위한 여러 관아유적을 비롯하여, 향교․서원 등의 유교건축과 사찰 건축이 양호한 상태로 보존되고 있고, 지역의 자연환경이 그대로 반영된 민가 건축 등은 곳곳에 다양한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있어 지역사 연구의 소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재수리기술자협회(회장 안상렬)에서 ‘우리 문화재의 기록 그리고 기억’란 주제로 함께 전시되며, 경주 석굴암 등 우리나라의 주요 문화재에 대한 수리 기록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사진도 함께 볼 수 있다.

시 문화재담당은 “해방 이후 우리 손으로 우리 문화재를 보수하고 복원하면서 얻어진 다양한 자료를 통해 세계가 인정한 우리 건축 문화재의 우수성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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