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의회(의장 이성우)는 제177회 정례회 감사특별위원회를 통해 군정 전반에 대한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 했다. 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광호)는 청송군 재정여건을 감안하지 않은 중장기 대형시책사업으로 인한 군비부담 증가, 고추농가 부직포 지원사업의 홍보부족으로 인한 예산반납사례, 하절기 방역소독 취약지의 형식적인 방역실시 및 방역시기 부적절사례 개선 등 총62건의 시정․처리요구사항과 “효” 사상 중시를 위해 효자, 효부를 대상으로 한 “효행상” 시상 도입, 지역출신 “남관” 화백을 연계한 관광자원 개발 검토, 도시계획구역내 지정된 어린이공원의 주민 재산권행사를 위한 개발 촉구 등 28건의 건의사항을 채택하여 2일 본회의에 보고했다.

이광호 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감사결과보고에서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는 해마다 하는 의례적인 행정사무감사가 아니라 잘못된 정책을 제대로 지적하고 올바른 정책을 도출하여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위주 감사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고 밝혔으며,

또한 감사결과는 주민의 뜻인 만큼 감사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이나 지적사항에 대해 적극 시정․개선 조치하고, 건의사항에 대하여는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청송군의회(의장 이성우)는 행정사무감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12월 3일 2010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6일부터 2011년도 예산안 심의에 돌입하게 된다.

한편, 청송군으로 부터 제출된 예산의 총규모는 일반회계 1,975억원, 특별회계 168억원으로 총 2,143억원 규모이며 이는 지난해 보다 1.65% 증액된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