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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03 09: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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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해변에 경포의 다섯 개의 달을 상징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포토존 조형물이 설치됐다.
 
강릉시와 전시민관광요원화운동추진협의회(회장 김창옥)는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경포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근 경포해변 중앙통로에 입체 포토존 조형물을 설치했다.

대관령관광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된 조형물은 솔향강릉을 나타내는 상징적 기능과, 새로운 볼거리를 만드는 조형적 기능,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포토존 기능을 겸하고 있어 예술작품의 관광상품화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

또 민간 자치단체의 구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전시민관광요원화운동 추진협의회에서 주도함으로써 시와 민간단체와의 성공적인 협력사업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조형물은 역사·문화·자연이 공존하는 솔향강릉과 경포해변의 대표적 풍경인 해송림, 망망대해의 떠오르는 태양 등을 상징하고 있으며 주변 경관이 자연스럽게 비춰지는 3D 포토존으로 제작됐다.

이와함께 다섯 개의 서로 다른 원구는 경포호에 뜨는 다섯 개의 달을 상징했으며, 가장 큰 달에는 LED 조명을 이용해 24절기를 나타내는 24개의 별자리를 표현했다.

강릉시는 그동안 볼거리 확충 필요성이 대두돼 왔던 경포 지역에 다양한 기능을 접목한 조형물이 설치됨으로써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끄는 것은 물론 강릉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부각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경포를 찾는 관광객들은 확 트인 동해바다와 바다위에 떠 있는 오리바위와 십리바위, 드넓은 백사장이 한눈에 보이는 최적의 포토존을 찾아 솔향강릉을 상징하는 조형물에서 서로 다른 다섯 개의 달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밤에는 아름다운 조명 속에 비치는 자신의 탄생 별자리를 찾으며 미래를 설계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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