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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국 양왕.왕비 추모 덕양전 추향대제 봉행 - 23일 금서면 화계리 덕양전, 어르신․유림 등 1,000여명 초청
  • 기사등록 2010-10-22 08: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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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국 제10대 양왕을 추모하는 덕양전 추향대제가 23일 오전11시 산청군 금서면 화계리 덕양전에서 봉행된다.
 
이날 제례에는 관내 기관단체장과 문중․유림인사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헌관에는 이재근 산청군수, 아헌관에는 김형식 부산지방경찰청 차장, 종헌관에는 배석한 유도회장이 각각 맡아 봉행 헌작한다.

양왕과 왕비의 위패를 모신 덕양전은 지난 1983년 문화재 자료 제50호로 지정됐으며, 매년 춘(음3월16일) 추(음9월16일) 향례와 음력 초하룻날과 보름날에 삭망향례를 올리고 있다.

김유신의 증조부인 구형왕은 532(신라 법흥왕 19)년 나라를 신라에 넘겨주고 이곳 왕산 수정궁으로 옮긴 후 5년 후에 돌아가셨다. 그 뒤 제사를 올리다 전쟁 때문에 중단되었으나 1798년부터 다시 향례를 올리고 있다.

광무2년(1898년) 덕양전으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1930년 지금의 자리로 옮긴 후 1991년 고쳐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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