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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20 10: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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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도심 곳곳에 숨어 있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공간을 찾아 시상하는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 공공무문에 광주예술고등학교를 선정했다고 지난1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아파트부문에는 ‘각화동 주공아파트’, 민간부문에는 ‘학동 한독디자인센터’를 선정했으며, 당선된 건축주에게는 광주시장상이 수여되고, 시설물에는 기념동패가 부착된다.

공공부문에 선정된 광주예술고는 삭막하고 단절된 콘크리트 옹벽을 철거하고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휴게공간과 쌈지공원을 조성,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재탄생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아파트부문 ‘각화동 주공아파트’는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의와 참여로 답답하게 막혀있던 방음벽을 헐고 산책로와 휴게공간, 연못 등을 마련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고, 민간부문 ‘한독디자인센터’는 건축물 전체에 친환경적인 넓은 정원을 조성해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여유로움이 높이 평가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은 시가 행복한 창조도시에 걸맞는 아름답고 매력있는 도시경관 자원을 보전하고 장려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공정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비영리 민간단체인 ‘나무심는 건축인’과 공동으로 당선작을 선정했다.

올해는 공개공지, 가로 및 쌈지공원, 담장, 골목길, 옥상녹화, 야간경관 등 다양한 경관자원을 대상으로 작품을 모집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은 오는 11월4일부터 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광주건축․도시문화제 행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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