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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19 10: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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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소방서(서장 정병웅)는 최근 경기침체 및 유가상승으로 인하여 무허가 위험물을 저장·판매하는 행위가 급증함에 따라, 이로 인한 화재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신나 등 위험물 불법 취급 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하였다.
 
서부소방서는 도심주변 주택가 등지에서 차량에 주입하는 유사휘발유 등 무허가 위험물을 저장·취급하는 판매처가 급격하게 늘어남에 따라, 119안전센터별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24시간 감시체제를 가동, 불법 위험물 취급 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하는 한편, 현장확인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 조치를, 무허가 또는 중요한 위법 사항은 법령에 따라 강력 의법 조치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경기불황과 더불어 유사휘발유의 판매와 소비가 급증하고 있으며 유사휘발유 판매소가 주택가에 위치하여 주민들의 불안은 물론 화재 발생 시 주변 건물로 연소되어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단속을 통해 대형사고의 발생 근원을 사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소방서는 10월들어 불법 위험물 취급업소 11개소를 적발하여 9개소는 과태료 처분하고, 위반내용이 중한 2개소는 형사 입건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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