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의회(의장 김재구)는 제181회 임시회를 15일(금) 오전10시 개회를 시작으로 10월 26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내년도 군정 주요업무보고와 2011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제5기 지역보건 의료계획(안) 승인, 의견제시의 안(2건)을 처리하고 2010년 고령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김재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추석 명절 기간동안 아무 사고 없이 출향인들이 고향을 다녀갈 수 있도록 하였고, 군민들의 화합잔치인 제54회 군민체육대회와 평소 문화와 접촉할 기회가 적은 군민들을 위한 제37회 대가야 문화예술제 등 다양한 행사 개최와 함께 2015년까지 개발촉진지구 12개 개발사업에 41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곽용환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면서

특히 "배추 등 채소류 가격 폭등과 쌀값 하락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고 군민들이 고령은 정말 공정하고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가 주어지는 사회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사소한 부분까지 철저하면서도 공정한 업무처리, 그리고, 내년도 각종 업무추진 계획들이 군민들의 복리증진에 꼭 필요한 사업인지, 사업비의 불합리성은 없는지 등에 대하여 한번 더 세밀하게 검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 일정을 보면 2010.10.15 2011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군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안’ 및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군관리계획(변경)‘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 및 제5기 지역보건 의료계획(안) 승인의 건을 상정하고 고령군수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한다.

한편,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내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듣는다. 업무보고 첫날에는 보고에 앞서 성목용의원이 군정질문을 할 계획이며, 10월 25일(월) 제7차회의에서 2010고령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달호,간사 김외순)를 구성하고 26일 안건들을 의결하고 폐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