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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9-16 0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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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5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향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며 정을 나누는 가을축제가 지난 15일 시작됐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정읍시 고부면민의 날과 함께 열리고 있는 제4회 고부 두승산 청정메밀축제의 막이 올라 오는 18일까지 이어진다.

고부면 입석리 고부농공단지 인근 10만여평의 메밀꽃밭을 배경으로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함께 메밀을 소재로 한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

메밀꽃 사잇길 걷기, 메밀음식 먹기, 전통 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고, 고부면민 체육대회와 노래자랑 경연대회, 고사부리성 밟기, 어르신 음식나눔행사, 샘골은빛공연단&유카팀공연 등 흥겹고 정겨운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상설행사로 전통차 시음회, 허수아비 포토존, 봉숭아 물들이기가 운영되고 축제기간 청정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개설된다.

한편 15일 오후 4시30분 열린 기념식에서는 화려한 개막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김생기시장은 “동학농민혁명의 고장 고부에서 면민의 날과 함께 열리는 이번 축제가 지역 농ㆍ축산물 홍보 및 판매로 이어지고 지역민 화합과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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