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 망상동 3통(심곡마을 통장 최성혁)은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2006년부터 “새농어촌건설운동”을 신바람 나게 추진하고 있다.
2007년에는 농업기술센터와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각종 현안 시범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이는 등 민관이 어우러져 살기 좋고 아름다운 심곡마을을 만들어 가고 있다.
친환경 오리쌀생산 명품화 마을 사업에 15농가(6.2ha)가 참여해 40M/T의 친환경 오리쌀 계약재배를 추진,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을 지양하고 친환경농자재와 오리로 병해충을 방제해소비자에게 웰빙 농산물을 공급함은 물론, 동해 해오름 햅쌀(찹쌀) 재배사업을 15농가(9.3ha)가 60M/T의 햅쌀을 추석 전에 생산하여 관내 소비자들이 민족의 대명절인 한가위를 풍성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친환경농산물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한 지력증진의 방안으로 시에서 추진 하는 푸른들 가꾸기 사업에 25농가(7.6ha)가 녹비호맥재배를 하여 10월에 1,620kg의 호밀 종자를 파종하고 녹비경관작물을 재배해 한겨울에도 푸르른 들판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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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급 쌈 채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곰취를 심곡마을의 특산품으로 육성하고 곰취 재배 면적 확대 보급을 위해 시에서 소규모 저온저장고 2동(20㎡), 시설채소 단동형 하우스 생력화 사업 6동(1,980㎡)의 사업을 지원받아 곰취 생산 유통 기반을 확대하는 등 곰취를 부산, 강릉 도매시장과 직거래를 실시해 심곡마을 제1의 소득 작목으로 개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농촌 노인의 건강하고 생산적인 노후생활 영위를 위해 2006년부터 3년차 사업으로 농촌건강장수마을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2006년도에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게이트볼장, 경로당 주변 쉼터 조성, 사물놀이 악기, 체력단련 기구 등을 구입해 농촌 노인들의 건강증진 및 생활환경 정비를 하였다.
올해에는 4천5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약천정 산책로 조성, 건강스포츠 교실, 소득사업(한우)을 추진하여 마을 주민들이 농업과 약촌 남구만 선생님의 얼이 서린 전통문화마을을 연계한 농촌 어메니티를 활용한 관광 프로그램을 육성한다.
또한, 마을 안길을 깨끗하게 단장하고 메리골드,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30,000포기의 꽃묘를 심어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 가을 친환경 오리쌀 생산 시기에는 도시민을 초청 오리쌀 수확 및 친환경농산물 시식 체험을 마을 축제 행사로 개최해 도시민은 농촌의 풍요로움을 맛보고 심곡마을 주민은 농산물 맞춤식 계약 재배 및 직접 판매를 실시하는 등 도시민과 심곡마을 주민이 다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을 계획 하고 있다.
심곡마을은 앞으로 시와 연계한 각종 소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한미 FTA 타결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우리 농촌 마을에 새농어촌건설운동을 신바람 나게 추진, 위기를 기회로 삼아 21세기 국제화 개방시대에서도 살아남는 새로운 모델마을로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터 잡고 살고 싶은 마을을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