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10일 오후 7시 30분부터 우방랜드 정문 광장에서 ‘2010 찾아가는 문화마당’ 을 개최한다.

유난히도 무덥고 긴 여름의 끝자락,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음악을 매개체로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면서 삶의 활력을 되찾는 문화의 장으로서 모듬 북, 퓨전클래식 4중주, 색소폰연주, 초청가수 공연 등 친숙하면서도 신명나는 한 마당으로 꾸며지게 된다.

힘차게 내려치는 북소리로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모듬 북 연주로 공연을 시작하여 밤하늘을 수 놓은 별빛과 함께 울려 퍼지는 매혹적인 색소폰연주, 현악기의 아름다운 선율에 전자악기의 강렬한 비트를 살린 전자현악 4중주 연주는 현대적인 신명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더해 역동적이고 경쾌한 느낌을 전하게 된다.

또한 11월에는 ‘달서 한마음 건강걷기대회’ 개최 시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2차 문화마당도 개최될 예정이다.

김정국 문화체육과장은 “구민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무더웠던 올 여름의 피로를 잊고 새로운 활력을 충전함과 아울러 가족․이웃과 함께 가을을 맞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