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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말로'로 인한 산사태 위험지역 '경보' - 남부산림청, 인터넷상 산사태 위험지 관리시스템(http//sansatai.foa.go.kr)에서 …
  • 기사등록 2010-09-06 23: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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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창재)은 제9호 태풍 '말로'가 남부지역을 통과 함에 따라 집중호우에 의한 산사태 등 산림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을 것으로 보고 각종 산림사업지, 산림내 시설지에 대하여 공무원 700여명을 동원해 예방활동에 나섰다.
 
태풍 피해우려 중점 점검지는 임도 957km, 숲가꾸기 사업 7,790ha 등 산림 사업지와 산지전용 184개소, 휴양림 7개소, 철탑시설지 등 산림내 시설물 설치지역이다.

이번 태풍피해 예방활동에 동원된 인원은 공무원 110명, 산림보호강화사업 312명, 임도 현장대리인 26명, 임도 민간위탁 15명, 산림경영단 252명 등 총 715명으로 주로 배수로 정비와 붕괴우려지 비닐 덮기, 계곡부 임산물 정리 등의 활동을 벌였다.

또, 장비는 굴착기 10대, 덤프트럭 5대 등 중장비 23대, 동력톱 192대를 투입할 계획이며, 응급복구 자재로 PP포대 1,550개 등 2118점을 활용할 계획이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인터넷상 산사태 위험지 관리시스템(http//sansatai.foa.go.kr)에 들어오면 주변지역이 산사태 위험지인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경사면에 갑자기 물이 많이 솟을 때, 평소 잘나오던 샘물이나 지하수가 멈출 때, 갑자기 산허리 일부에 금이 가거나 산허리가 내려않을 때, 바람이 없는데도 나무가 흔들리거나 넘어질 때에는 산사태위험 신호이니 즉시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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