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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9-02 10: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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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4일 파주 평화누리 공원에서 6.25 당시 UN군으로 한국전에 참전했던 외국인 참전용사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를 상징하는 조각품 ‘라 팔로마(Las Palomas)’ 제막식을 개최한다.

‘라 팔로마(Las Palomas)'는 ’비둘기‘란 뜻으로 평화를 의미하며, 6.25 참전용사이자 평생을 전쟁고아를 보살피며 살아온 미국인 조지 F. 드레이크 박사(80)가 멕시코 출신의 세계적인 조형예술가 세바스찬씨에게 제작 의뢰하여 보관하던 것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드레이크 박사는 약 10억원 정도의 가치를 지닌 이 작품을 6.25전쟁 60주년을 맞는 한국의 파주 평화누리 공원에 설치하는 것이 작품 의미를 가장 잘 살릴 수 있다고 판단한 경기도의 요청을 수용하고 기증했다.

이와 관련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귀중한 작품을 기증해 준 드레이크 박사와 세바스찬 작가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제막행사에는 로사스 주한 맥시코 대사, 토콜라 미국 부대사 등 외교사절과 6.25 참전용사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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