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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인턴 표서연씨, '장학금 1백만원 기탁' 화재 - 일본에서 아르바이트로 받은 첫 월급을 뜻있게 쓰고 싶다며 장학회로 보내…
  • 기사등록 2010-08-29 22: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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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인턴공무원으로 포항시청 국제협력팀에서 1년간 근무를 마치고 현재 자매도시 일본 후쿠야마시(福山市)에서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는 표서연(26세)씨가 1백만원의 장학금을 포항시 장학회에 기탁했다.
 
표서연 씨는 박승호 포항시장에게 장문의 감사 편지와 함께 그동안 인턴 시절부터 조금씩 모아온 돈과 일본에서 아르바이트로 받은 첫 월급을 뜻있게 쓰고 싶다며 100만원을 포항시 장학회로 보내와 화제가 되고 있다.

표 씨는 지난해 일본팀 행정인턴으로 근무하면서 일본인 관광객 1만명 유치계획에 따라 많은 일본인을 안내하게 되었고 이것이 계기가 돼 좀더 일본을 알기위해 포항시와 자매도시인 후쿠야마시에서 유학중에 있다.

표 씨는 편지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시장님의 글로벌 시정, 열린 행정이 인상 깊었고 관광객유치에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재)포항시장학회 정인태 사무국장은 “행정 인턴 중 시장에게 근무 소감 등을 서신으로 보내온 일은 드문 일”이라고 말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300억 장학기금 목표 가운데 현재 151억여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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