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명 안동소방장은 지난 27일 서장실에서 '2010대구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월 25일부터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0 대구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 안동소방서의 4명의 소방관들이 경북대표로 출전해 야구와 여자 육상 100m 오픈 종목에서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2010 대구 세계소방관 경기대회 야구 종목에 안동소방서 이승명 소방장 외 4명이 경북 대표로 출전해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얻었다.

특히 안동소방서 영양119안전센터(센터장 마호억)에 근무하는 이경호(여,29세)소방교가 여자 육상 100m 오픈(19세부터 29세까지) 종목에 출전해 세계 정상급의 선수들과 함께 달려 3위에 입상해 육상 강대국의 입지를 다시한번 알렸다.

또한 안동소방서는 46개국 1600여 명의 세계소방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3개 종목에서 6명의 직원이 참가해 29일까지 불꽃 튀는 경기를 치른다.

한편, 백남명 소방서장은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한 대원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한다"며, "이번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승리를 계기로 앞으로 꾸준한 체력단련을 통해 모든 현장 활동에서도 온 힘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