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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저출산극복 '릴레이 캠페인' - '엄마! 동생 낳아 주세요'라는 편지 사연이 만발해 잔잔한 감동과 화제를 불…
  • 기사등록 2010-08-26 23: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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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넷째 낳으면 돌봐 주실거죠?”, “외할머니 병이 빨리 낫게 해주세요”, “우리 가족 건강하고 모두 모두 사랑해요” 라는 앙증맞은 고사리손으로 적은 사연, 한글이 서툴러 삐뚤빼뚤 적은 다문화가정 엄마의 사연, 일본연수학생들의 사연 등이 행사장을 찾은 모든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영주시보건소와 아이낳기 좋은세상 영주시 운동본부가 주관하고 (사)한자녀갖기 운동연합 영주시지부와 여성단체협의회가 후원하는 '2010년 영주시 저출산극복 릴레이캠페인' 행사현장에서 갖가지 시민들의 편지 사연이 만발해 잔잔한 감동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행사는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매일 밤 7시에서 10시까지 서천둔치에서 실시한 '제5회 한여름밤 건강체험마당'과 연계한 것으로,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 및 저출산 극복 시민인식 개선을 위하여 출산장려 홍보관을 설치하여 운영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출산장려를 위한 주민인식개선 홍보캠페인과 가족사랑 편지쓰기 이벤트, 가족사랑 강변콘서트,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 활동의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가족사랑 편지쓰기 이벤트는 태어날 아기, 아내와 남편, 자녀와 부모님에게 소원이나 고마움을 담은 편지를 시민들이 직접 작성하여 부착․전시함으로써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애를 새삼 확인하는 체험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주시는 출산장려금 지원, 산모․신생아도우미 지원 사업, 난임(불임)부부 지원 사업, 유축기 무료대여사업, 셋째아 이상 출산여성 한방첩약사업, 다자녀가정 장학후원사업 및 온천장 요금 할인 등 차별화된 출산장려시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운동본부 활동을 활성화하여 인구증가와 출산율 향상은 물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영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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