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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시장, 장지아강시와 '교류협력 확대' - 관주도와 경제중심의 교류에서 벗어나 민간 중심의 교류 확대키로...
  • 기사등록 2010-08-25 11: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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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포항시장은 오는 27일 중국 옌지시에서 열리는 제16회 환동해거점도시회의 참가에 앞서, 자매결연도시인 장지아강시를 방문해 기존의 교류를 더욱 확대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박승호 시장은 쉬메이건 장지아강시장을 만난자리에서 양도시 시민들간의 교류가 확대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지금까지의 관 주도와 경제중심의 교류에서 벗어나 스포츠, 교육,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 중심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박시장은 다음해 포항국제불빛축제부터 장자야강시의 문화공연팀 등의 참가를 요청했다.

이에 쉬메이건 시장은 불빛축제에 문화교류팀을 파견할 것과 대규모 관광단도 함께 포항에 파견하기로 약속했으며, 오는 11월에 장지아강시에서 열리는 양자강문화축제에 포항시에서도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 쉬메이건 시장은 시민교류 확대를 위한 첫걸음으로 현재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장지아강시의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포항시가 함께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에 박시장은 흔쾌히 화답했다.

이날 박시장은 장지아강시청 방문에 이어 장지아강시에 있는 포스코투자회사인 장지아강 포항불수강 회사 등을 시찰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장지아강시는 짱수성에 위치한 인구 89만명의 공업도시로 지난 2007년 7월 박승호 포항시장이 장지아강시를 방문해 교류협력의향서 체결에 이어 지난해 7월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또한, 지난 4월 쉬메이건 장지아강 시장이 포항을 방문했으며, 7월에도 포항시국제불빛축제에 황 흠 당서기를 비롯한 대표단 13명이 포항을 찾는 등 양도시간 우호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중국 장기아강에 있는 장쑤 화청 유한공사와 화청코리아(주)가 영일만항 배후 외국인 전용 부품소재단지에 2,200만달러를 투자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사회, 경제 분야에 대한 교류가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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