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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8-22 13: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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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구자율방범연합회(회장 이재근) 회원 50여명이 35도를 육박하는 한여름 폭염 더위에도 불구하고 대구시 동구 신평동에 소재한 복지시설(보육원)인 육영학사에서 원생들에게 사랑이 가득담긴 점심식사를 선물했다.
 
오전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실시된 이날 봉사활동은 맛있고 고소한 자장과 음식 냄새에 끌린 원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단원들이 면을 삶고 자장을 끓이고 서빙을 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원생들은 회원들의 사랑이 가득 담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자장면을 먹었다며 무척 즐거워했다.

뿐만 아니라 탕수육, 왕타코야끼(문어구이)을 만들어 즐거움을 더해줬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 확보를 위해 원내 잡풀을 제거 및 전지 작업을 했고,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순동 해안동장이 봉사현장을 찾았다.
 
육영학사 관계자는 "이렇게 직접 방문해주셔서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해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밝게 자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재근 회장은 "이 행사는 이웃들에게 작은 봉사라도 펼쳐 보자는 뜻에서 시작했으며 매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게 되었으며 맛있게 먹고 즐거워하는 원생들을 보면 가슴이 뿌듯해 진다.“며"앞으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구자방연합은 지난 2009년부터 육영학사 자장면 봉사를 시작해 올해로 2회째로 동구자방연합회원들의 야회수련회 경비(150여만원)를 자장면 봉사로 대체해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이들의 따뜻한 온정이 한여름 무더위도 시원하게 날려주는 한줄기 소나기처럼 우리의 가슴을 적시고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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