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08-22 23:47:55
기사수정
영주시보건소는 관내 민간 치과의사회와(영주시치과의사회) 협력하여 금년 1월부터 매월 1회씩 토요일 장애인 시설인 보름동산을 찾아가 구강보건실을 운영하고 있어 훈훈한 사랑을 나누는 봉사활동이 주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치과기자재 회사의 도움을 받아 치과유니트를 비롯한 치과진료 의료기기를 갖춘 영주시치과의사회는 치아홈메우기, 발치, 충치치료, 치주치료, 불소이온도포, 바른 양치교육 등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펼치고 있다.

진료봉사는 영주시치과의사회 소속 관내 치과의원장과 보건소 구강 보건담당자 7명으로 구성되어 봉사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4일(토)에는 오후 1시 보름동산 시설입소자 36명을 대상으로 충치치료, 스켈링, 잇솔질 후 불소이온 도포를 실시하기도 했다.

보름동산 시설 관계자들에 의하면 “시설 장애인들은 치과진료 받기를 꺼려 구강건강관리가 열악한 실정이었으나 여러 차례에 걸쳐 치과적응 연습기간을 거친 후부터는 자연스럽게 치과진료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기뻐하고 있다.

또한, 시설관계자는 “공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봉사하는 보건소 구강보건담당자들과 치과의사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너무나 고맙게 생각한다.”며 관내 모든 장애인 시설에도 이런 혜택이 주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서 베푸는 구강보건 의료서비스를 확대 추진해 나감으로서 시민 구강건강수준 향상과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5078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