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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햇배 지금 맛보러 오이소 -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하동배 당도높고 연하며 향긋한 맛이 일품
  • 기사등록 2010-08-10 01: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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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속 무더위를 잊기 위해 정신이 없지만 섬진강을 낀 하동만지배 밭에서는 벌써 가을을 알리는 햇 배가 수확되고 있어 화제다.
 
지금 수확하고 있는 햇배는‘장수’품종으로 섬진강변 사질양토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해 당도가 높고 석세포가 적어 육질이 연하며 즙이 많고 향긋한 맛이 일품이다.

하동 지역 섬진강변은 봄이 일찍 찾아오는 곳으로 배꽃 피는 시기도 빨라 배 수확기도 타 지역보다 10일정도 빠른게 특징이다.

굽이 굽이 흐르는 섬진강을 따라 끝 없이 펼쳐지는 푸른 배 밭, 잘 익은 햇 배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벌써 가을의 풍성함을 전해준다.
 
섬진강변 햇배는 장수 수확에 이어 행수, 원황, 화산, 신고배가 올가을 까지 소비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이미 전국에 명성이 나있는 하동 배를 맛 보기 위해 섬진강 국도변에는 멀리서 찾아온 단골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부산에서 온 김모씨는“해마다 하동배 맛을 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며“배 맛도 보고 피서도 즐길겸 하동을 찾아왔다.”고 말했다.

또 외화 수입에도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하동 배는 올해 호주, 뉴질랜드, 동남아 등으로 150톤을 수출 계획이다.

한편 하동 꿀배는 350농가가 200㏊ 재배로 연간 7,000여톤을 생산해 약 56억원의 소득을 올릴 계획이나 올봄 기상이 좋지 않아 30~40% 감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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