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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8-19 02: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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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자기 체험활동을 하고자 진교면 백련리 사기아름마을은 방문객의 열기로 가득하다. 평일에는 주로 유치원 및 초․중고 학생 등 단체로 도예체험을 하고자 방문 또는 예약문의가 쇄도하고 있고, 주말에는 가족 나들이객의 체험 활동으로 분주하다.
 
지난 8월 17일 하동교육청에서는 50여명의 교사들이 직접 도자기 체험활동을 하여 흙내음을 맡으며 도예의 세계를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시골의 정을 흠뻑 느끼는 특별한 추억을 자신의 도예 창작품에 담아 갔다.

도예가인 정웅기(하동요 운영)는 체험활동하는 분들에게 직접 물레시연은 물론, 백련리 도요지의 역사를 들려주는 등 “흙으로 빚은 세상, 찻사발 도예체험”프로그램을 3년여년간 운영해오고 있다.

“자연에 순응하여 솔직하면서도 의도적이지 않은 아름다움이 눈에 띄는 찻사발은 조선시대 밥 그릇, 국그릇, 찻잔, 숭늉그릇, 먹걸리 잔 등 서민의 삶과 일생을 같이 한 위대한 유산”이라며, “우리가 지키고 나가야 할 미래의 자산”이라고 정웅기 도예가는 강조햇다”

진교면 사기아름마을은 경남도지정 기념물 제24호인 백련리 도요지로서 자신이 도예가가 되어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을 위주로 하기위해 설립된 도예체험마을이다. 300여명이 동시에 사용이 가능한 체험실과 넓은 주차장이 갖추어져있고, 주변에는 펼쳐진 15,000여평 가량의 연꽃의 향기가 어우러져 그 운치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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